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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이사야 51-53장

51장
이사야는 하나님의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아울러 범죄한 이스라엘의 어리석음을 책망하며 회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독하고 그분의 백성을 훼방하는 자들이 번성하던 당시의 시대상황은 의로운 자들을 낙심케 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사야는 그들의 형통이 일시적 인 것이며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분은 하나님이시니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위로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동시에 그들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거듭 지적하며 영적 각성과 회개를 촉구하였습니다.

52장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끝까지 내버려 두시지 않고 결국에는 구원해주실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선행되지 않는 한 구원은 성취될 수 없기에, 이사야는 백성들에게 다시는 우상 숭배의 죄악에 빠지지 말며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으로서 거룩한 삶을 힘쓰라고 당부합니다.


53장
본 장은 인간을 온갖 질고와 사망의 근본 원인인 죄로부터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초림하시어 인간의 죄를 대신 담당하실 메시야에 대한 예언입니다. 본문에서는 메시야의 비하와 수난, 그로 인해 성취될 대속 사역이 애절하고도 감동적인 필치로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메시야의 수난 예언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 사건에서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이는 곧 우리를 자신의 생명처럼 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