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장
본 장은 지혜의 유익과 가치를 가르칩니다. 한평생을 살면서 슬픈 일도 기쁜 일도 만나는데, 이는 하나님이 이 두 가지 일들을 번갈아 겪게 하심으로 지혜롭게 대처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 지혜는 얄팍한 인간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써 얻게 되는 신령한 지혜를 가리킵니다.
8장
전반부는 왕의 권위에 복종하라는 권면이고, 후반부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에 순종하라는 권면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인간의 머리로 다 헤아리려고 하는 것은 지극히 어리석은 일이기에, 전도자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의 결말은 파멸로 끝난다고 언급합니다.
9장
전도자는 의와 지혜를 추구하는 삶을 고귀하게 여기는 듯하다가 이내 그러한 삶마저도 허망하다고 단정 짓는 듯이 보입니다. 이렇듯 어리둥절하게 여겨지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그만큼 현실이 복잡 다양하고 하나님의 뜻이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깊기 때문입니다. 전도자는 인간의 힘을 과신하지 말고 하나님 안에서 현실의 소박한 낙을 누리라고 권합니다.
10장
모든 것이 헛되다는 전제하에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무의미한 것으로 묘사했던 전도자였지만, 사실 그의 본심은 진정 가치 있고 옳은 일이 무엇인지를 밝혀내는 데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도자는 지혜자와 우매자를 분명히 대조시켜 그들의 결말이 정반대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11장
현재의 삶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라는 권면이 나옵니다. 세상사는 참으로 복잡하여 인간의 판단력으로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고, 현실 속에는 부조리와 모순이 판을 칩니다. 그러나 인생을 아무런 목적 없이 되는 대로 살아서는 안 됩니다. 근심과 좌절 속에 방황해서도 안 됩니다. 왜냐하면 천지 만물을 주관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엄연히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바람직한 삶의 모습은 주어진 매일의 삶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12장
마지막 장에 이르러, 전도자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말이 거듭 언급됩니다. 그것은 곧, 창조자를 기억하고 경외하며 그분의 명령을 지키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할 때 비로소 인생의 허무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에서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전도자는 젊은 시절부터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권면합니다. 짧은 인생을 조금이라도 더 값지고 보람있게 보내는 것이 낫고, 인생의 종말이 언제 갑자기 찾아올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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