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장] 본 장은 아론이 드려야 할 향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만날 속죄소에서 아침저녁으로 향기로운 향을 사르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제사장 직분을 위임받은 아론과 그 아들들이 하나님의 요구에 따라 매우 조심스럽고 주의 깊게 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성막기구에 대한 지침중 분향단은 지성소의 맞은 편에 설치되는 것으로 그곳에서 계속 타오르는 향은 하나님 앞에 끊임없이 드려야 할 성도의 기도를 상징합니다. 물두멍은 제사장이 제사를 드리기 앞서 더러운 손발을 씻은 일종의 대야입니다. 한편 11-16절의 속전의 규례는 하나님의 구속함을 받아 언약 백성이 된 모든 사람은 마땅히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누구든 똑같은 액수의 속전을 바쳐야 했습니다.
[31장] 하나님께서는 성막 제조를 위해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세우십니다. 또한 안식일을 지킬 것을 강하여 명하시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이 바로 안식일 준수에서 나오는 것임을 상기시키십니다. 마지막으로 홀로 산에 올라 이 모든 말씀을 받은 모세에게 친히 쓰신 증거판을 주십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의 만남을 위해 준비하신 모든 청사진이 완성되었습니다.
[32장]모세가 시내 산에서 40일간 지내며 하나님께로부터 율법을 받고 있는 동안, 산 아래에서는 모세의 하산이 더딤을 보며 불안감을 못이긴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숭배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애굽 인들이 황소신 ‘아피스’를 숭배하던 풍습에 영향을 받은 것이지만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한 십계명(출 20:4-5)을 어긴 죄악입니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모세는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가운데서도, 범죄했으면서 회개치 않는 3천명가량의 백성들을 처벌합니다. 모세는 다시 하나님께 백성들의 죄를 중보하며, 자신의 이름을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지워도 좋으니 백성들의 죄를 사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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