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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골로새서 1-4장

 

 

1장
만유 위에 충만한 그리스도의 주권을 먼저 전제한 다음, 구속 사역을 통한 그분의 권위와 화해 사역을 순차적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그리스도에 대한 묘사는 율법주의, 의식주의, 사단 숭배 등 잡다한 이단 사상에 노출되어 있던 골로새 교회를 논박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리스도를 바로 아는 자는 필연적으로 그분을 증거하는 일에 헌신하게 됨을 바울은 본장의 후반부에서 보여줍니다.

2장
골로새 교회는 바울이 개척한 곳이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이단 숭배를 질책하며 정통 신앙으로의 복귀를 촉구한 것은 주의 몸을 향한 바울의 관심과 열정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교회, 모든 교인들을 주의 사랑으로 연합시키고 바른 신앙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열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당시 골로새 교회 내로 침투했던 이단 사상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3장
본 장에서는 성도의 실천적 삶이라는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신자는 위로 영적인 것을 추구하며 아래로는 육신의 삶을 죽이고 참된 형제애를 발휘하며 살아야 합니다. 가족이나 모든 관계에서도 일정한 원칙에 따른 생활이 요구됩니다.

4장
성도는 마땅히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데, 기도를 통해 신자는 성별된 생활을 하게 되며 이로써 불신자들에 대해서도 지혜있는 자로 처신하게 됩니다. 바울은 편지를 마침에 있어서 골로새 교인에 대한 마지막 인사를 잊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동역자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는 그의 뒤를 이어서 사역할 지도자들입니다. 여러 동역자와 합심하는 가운데 교회 전체의 발전과 조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바울의 목자적인 면모가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