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이사야 18-23장

18장
구스에 대한 예언은 심판이 아니라,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라는 구원의 약속이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당시 앗수르의 침략으로부터 유다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목격하고서 깨우쳐 하나님께 순복하였기 때문입니다.

19장
이사야는 본문에서 먼저 애굽의 급속한 쇠퇴에 대해 예언합니다. 신앙적 관점에서 볼 때 애굽은 역사상 근동 지역, 세계 각국에 우상 숭배의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심판을 단행하려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후반부에서는 심판의 메시지에 이어 다시금 소망의 메시지가 주어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심판날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이 이스라엘 뿐 아니라 애굽과 앗수르 같은 열방들 가운데서도 나아와 구원을 얻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20장
본장은 애굽과 구스가 앗수르의 침략을 당하게 될 것을 예언합니다. 여기서 구스는 애굽의 통치자로 애굽의 제 25대 왕조를 이루고 있었던 세력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본문의 구스는 애굽과 동일한 의미로 이해됩니다. 한편, 당시 애굽은 앗수르의 위협에 자극받아 주변국들과 반앗수르 동맹체제를 결성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애굽의 패배를 예언함으로 유다가 애굽을 의지한는 것이 헛됨을 경고하셨습니다.

 

21장
바벨론, 에돔, 아라비아의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이사야는 바벨론이 메대와 바사의 공격으로 갑자기 멸망당할 것을 예언하였고, 바벨론은 최고 전성기 때에 바사에 의해 멸망당했습니다. 한편, 에돔에 관해서는 그들이 앗수르의 지배에서 벗어나겠지만 다시금 바벨론의 지배를 당할 것으로 예언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국들을 자주 약탈하였던 아라비아는 그들 스스로가 바벨론의 침략을 당할 것이라고 경고하였습니다.

22장
본장에서는 다시금 유다의 멸망에 언급하는데, 이는 하나님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회개하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수 밖에 없음을 선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사야는 유다의 타락상, 특히 지도자들의 부패로 인해 유다를 멸망의 길로 인도하였음을 고발합니다.

23장
두로의 멸망에 관한 예언입니다. 당시 두로는 원근 각지의 여러 나라들과의 무역 거래를 통해 부와 번영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번영이 그들을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게 만들었으며 그 결과 멸망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한편 후반부에는 두로가 장차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