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이스라엘이 시내 광야에서 성막을 세운 지 한 달째 되던 날, 그리고 시내 광야를 떠나기 20일 전에 인구조사를 시행합니다. 이것은 계속되는 광야 여정에서 효율성을 괴할 수 있는 조직체의 구성과 가나안 정복 전쟁을 대비하기 위한 군사 체제를 갖추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한편 성막 봉사를 담당할 레위 자손은 인구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대신에 요셉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 자손이 두 지파로 계산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계수된 12지파의 20세 이상의 남자들 수가 603,550인 것은 애굽으로 내려갈 당시의 70명과 비교해 볼 때 그동안 얼마나 번성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 주신 언약을 성취하셨습니다(창 15:5).
[2장]
인구조사에 이어 하나님의 지시대로 각 지파의 진을 배치한 데 대한 기록입니다. 성막을 중심하여 동쪽에는 유다, 잇사갈, 스불론 지파가 배치되었습니다. 남쪽에는 르우벤, 시므온, 갓 지파가 서쪽에는 에브라임, 므낫세, 베냐민 지파가 위치하였습니다. 끝으로 북쪽에는 단, 아셀, 납달리 지파가 배치되었습니다. 이러한 배치도는 이스라엘이 행군할 때든지, 항상 성막이 중앙에 위치하였음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언제든지 이스라엘 가운데 함께하고 계심과 백성들 또한 항상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야 함을 교훈해 줍니다.
[3장]
인구 조사에서 제외된 레위 인들의 임무와 계수 내용입니다. 레위 지파 중 아론과 그 자손들은 제사장직을 수행하고 나머지 레위 인들은 제사장들을 도와 성막에서 일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제사장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인간들 사이에서 중보자적 역할을 담당하는 자들입니다. 따라서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스스로가 거룩을 유지해야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레위 지파의 남자의 수와 다른 모든 지파의 장자의 수와의 차이인 273명에 대해서는 성소의 세겔대로 계산하여 제사장에게 바치라고 명령하십니다. 이는 레위 지파 자손들이 다른 지파의 장자를 대신하여 속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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