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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레위기 26-27장


[26장]
하나님께서는 레위기의 끝에서 이스라엘에게 주신 규례와 율례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하며 살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어떤 일들이 있을 것인지, 즉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동 여하에 따라 벌어질 수 있는 두 가지 미래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너희가 내 규례와 계명을 준행하면”이라는 말씀을 시작으로 그에 따른 복을 말씀하시고, “너희가 나를 거슬러 내게 청종하지 아니할진대”라는 말씀을 시작으로 그에 따른 벌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시고 복 주시는 분이지만, 동시에 죄악을 묵과하지 않으시는 공의로운 분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 모든 말씀의 마지막에 비록 말씀을 청종하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일지라도, 언약을 폐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주시겠다는 놀라운 선언을 하십니다.

[27장]
하나님께서는 나이 별로 구분해 서원의 값을 정하시는데, 여기에는 인생의 중요한 두 요소, 즉 ‘시간’과 ‘재물’을 하나로 묶어서 하나님께 바치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끝으로 하나님께서는 공식적으로 십일조의 원칙을 정하십니다. 십일조를 하나님의 것으로 지정하여 의무적으로 바치게 하심으로써, 제사장의 살 길을 열어주십니다. 제사장이 흔들리지 않고 든든히 서 있는 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시민 공동체가 바르게 세워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