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장
사무엘하 7장에도 나오는 내용으로서, 하나님이 다윗에게 베푸신 은혜로운 언약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하나님은 다윗 왕가를 영원토록 튼튼하게 세우시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약속은 궁극적으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를 통해 성취될 것이었습니다. 1-6절에서는 다윗이 성전 건축의 뜻을 토로하자 하나님이 나단 선지자를 통해 그 일을 제지하였습니다. 7-15절은 다윗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언약입니다. 그리고 16-27절은 다윗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는 내용입니다.
18장
본장은 사무엘하 8장과 병행되는 내용으로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말미암아 다윗 왕국이 확장된 사실을 보여줍니다. 다윗은 블레셋, 모압, 아람 연합군, 에돔 등을 차례로 격파함으로서, 이스라엘을 근동의 강국으로 부상시켰습니다. 특히, 본서 기자는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느니라‘는 말을 두 번이나 반복함으로써, 임마누엘의 축복을 구체적으로 표현합니다. 한편, 본장 말미 부분은 다윗이 행정조직을 체계화하는 내용입니다.
19장
암몬과의 전쟁을 다룬 본장은 사무엘하 10-12장과 동일한 기록이지만, 다윗이 밧세바와 더불어 저지른 범죄 사건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역대기 기자는 이스라엘 역사를 하나님 언약의 성취자로서 투영하고자 했기 때문에 왕국 내부의 문제점보다는 외부적인 정복 사업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입니다. 한편, 본장에 기록된 전쟁은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전쟁에서의 승리는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과정 중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윗을 대항하는 적들은 곧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세력이었고, 따라서 그들은 진멸을 면치 못했습니다.
20장
3절까지는 19장에 이어 이스라엘 군대가 마침내 암몬의 랍바 성을 함락시킨 내용입니다. 그리고 4절 이하는 블레셋과의 전쟁 과정에서 혁혁한 전과를 올렸던 다윗의 용사들의 업적과 무용담을 소개합니다. 여기서 십브개와 엘하난, 요나단 등이 물리친 블레셋 장수들은 한결같이 엄청난 괴력을 지닌 거인들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기록은 단순한 무용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한 자들은 어떤 강한 대적이라도 물리칠 수 있다는 사실을 교훈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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