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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시편 101-105편


101편
다윗을 계승한 왕들의 즉위식 때에 사용된 것으로 추측되는 이 시는 다윗이 지은 제왕시입니다. 이스라엘의 왕권 제도는 비단 이스라엘뿐 아니라,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택한 자를 통해 친히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신다는 개념 위에 세워진 것입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의 왕은 항상 자신의 생각이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좇아 나라를 다스려야 했습니다.

102편
본 시편은 국가적인 재난과 더불어 개인적인 질병과 고난을 당한 시인이 이 모든 것을 함께 탄식하며, 상한 심령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한 시입니다.

103편
하나님이 다윗 자신과 이스라엘 민족에게 베푸신 은혜와 사랑을 감사 찬양하는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베풀어 주신 풍성한 은혜 곧 죄 용서와 기도에 대한 응답, 자신을 여러 위기 상황에서 구원해 주신 것을 찬양하였습니다. 이어서 이스라엘의 완악함에도 불구하고 죄를 용서하시고 지금까지 언약 관계를 지켜주신 데 대해 감사 찬양하였습니다. 


104편
우주를 창조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을 가리는 찬양시입니다. 먼저 전반부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사역을 마치 창세기 1장을 요약하듯이 장엄하게 묘사합니다. 후반부는 창조 세계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악인들을 제거해 주시기를 간구하며 ‘할렐루야’로 끝맺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 세상의 창조주요 통치자이심을 믿고 아는 사람들이라면 이처럼 공중나는 새 한 마리, 들판의 풀 한 포기를 보더라도 자연과 인간의 모든 삶을 간섭하고 권념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5편
창세기 12장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까지의 이스라엘 역사를 압축하고 있는 서사시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자손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약속을 얼마나 신실하게 이행하셨는가를 증거하기 위해 이스라엘 족장 시대로부터 가나안 정복, 정착 때까지의 역사를 회고한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항상 기분을 경이하며 신뢰하도록 권면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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