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장
예레미야는 임박한 심판을 내다보며 하나님께 자신의 구원을 의뢰하는 기도를 올립니다. 이는 환난날의 피난처는 오직 여호와께만 있음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후 안식일 준수에 관한 권면을 합니다. 유다의 파멸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이러한 권면이 주어진 것은, 역사의 종말에 있을 영원한 안식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18장
본 장은 토기장이의 교훈으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가르치는 데에 있습니다. 토기장이는 진흙으로 각양 토기를 만들기도 하고 그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과감히 깨뜨리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온 인류와 민족의 생사화복과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절대주권자이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거부하는 자들은 예레미야와 같은 참 선지자를 핍박하고 죽이려 했는데, 이에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공위로유신 보응과 개입을 간구하였습니다.
19장
유다에 임할 심판의 불가피성과 철저성을 깨어진 오지 병을 통해 교훈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예레미야에게 극악한 우상 숭배가 자행되었던 ‘힌놈의 골짜기'에서 오지병을 깨뜨리게 하셨습니다. 이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파멸이 돌이킬 수 없음을 강조하기 위한 행동이었습니다. 당시 유다 백성은 자기 자식을 우상의 제물로 바치는 등 극악한 죄악을 저질렀습니다. 결국 오지병이 산산조각이 나듯 이, 그들 역시 철저히 유린당하고 먼 이방 땅으로 뿔뿔이 흩어지고 말 것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20장
예레미야가 오지병을 깨뜨리며 유다 멸망을 예언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성전 유사장 바스훌은 곧장 예레미야를 잡아 폭행한 후 감금시켰습니다. 그는 유다의 거짓된 종교 지도자들을 대표하는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보호하에 무사히 풀려났고, 바스훌에게는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갈 것이라는 예언이 선언되었습니다. 감옥에서 풀려난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심한 불평과 원망을 토로합니다. 심지어 자신의 소명에 대한 갈등까지도 솔직하게 호소하며 자신의 출생을 저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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