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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예레미야 21~23장

21장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침입을 받은 시드기야는 당황하여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도우심을 간구하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바벨론에게 항복하는 길만이 유일한 살 길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얼핏 들으면 그의 말은 매국적인 망언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그것은 바벨론을 통한 하나님의 징벌을 저항하지 말고 받아들이라는 뜻이었습니다.

22장
유다 왕들의 죄악상과 그들의 비극적인 최후를 예언하고 있습니다. 유다의 왕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대리하여 공의로운 나라를 세울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본장에 등장하는 유다 왕들은 한결같이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며, 신정 왕국의 대리 통치자로서의 책임을 회피하였습니다.


23장
본 장에서는 다윗의 계보를 통한 메시야의 도래를 예고함과 아울러 거짓 선지자들을 정죄하는 내용이 언급됩니다. 앞장에 언급된 유다 왕들은 불충실하고 불의한 목자들이었던 반면에, 새 시대에 임하실 메시야는 하나님의 의로운 목자로서 의와 평화로 가득 찬 나라를 세우실 것입니다. 한편, 유다의 거짓 선지자들은 자칭 하나님의 대언자로 나섰지만 실상은 목전의 이득에만 관심이 있었으며, 그들의 거짓 예언으로 말미암아 백성들은 더욱 그릇된 길로 나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