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장
주님은 겸손과 용서에 대한 교훈을 통해서 천국 시민의 자질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크게 보아서 산상 보훈의 실천적 규례와 그 맥을 같이 합니다. 주님은 자신의 임박한 죽음을 앞두고 앞으로 남겨질 제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제자도를 재무장시키기 위해서 이 같은 말씀을 주셨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처럼 서로의 권위를 인정하고 무조건적 관용을 베푸는 정신을 실천함으로써 상호 결속을 다지고 나아가 주변을 복음으로 정복하는 일에 솔선수범해야 했습니다.
19장
결혼과 구원관에 대한 두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두 문제 모두는 그때나 지금이나 만인이 관심을 기울이는 주제입니다. 그러면서도 자칫 잘못 해석하기 쉬운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 주님은 명쾌한 해석과 기준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먼저 이혼은 배우자의 부정 이외의 경우에는 합리화될 수 없다고 단언함으로써 결혼 제도의 신성함을 주지시키셨습니다. 그리고 구원은 결코 물리적 소유의 많고 적음에 따라 좌우되지 않음을 교훈하심으로 돈으로 하나님 나라를 사고자 했던 당시의 일부 그릇된 종교인들, 나아가 현대의 물질주의 풍조에 경종을 울리셨습니다.
20장
포도원 품꾼 비유에서 주님은 제자들의 공로 지향적인 태도를 경계하시고, 주의 나라의 상급은 우리가 헌신한 시간의 길이 나 양에 의해 결정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결정에 의해 판가름 남을 역설하셨습니다. 한편 17-28절까지는 제 3차 수난 예언과 이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을 다루고 있습니다. 말미에 나오는 두 소경 치유 사건은 수난을 목전에 둔 시점까지 인류의 질고를 담당하시는 주의 긍휼과 헌신을 뚜렷이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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