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장
70인의 전도대를 세우신 일은 12사도를 파견한 사건의 후속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이제 사도 들만이 아닌 다른 제자들까지 복음 전도자로 세우심으로 천국 사업을 점차로 확대시키셨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와 마르다와 마리아 영접 기사는 오직 본서에만 등장 하는데 그 의미가 결코 작지 않습니다. 전자는 참된 이웃 사랑의 본질을, 후자는 주님을 섬기는 자가 견지해야 할 태도에 대해 교훈해 주십니다.
11장
마태복음에도 언급된 바 있는 주기도문이 여기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과 다른 점은 기도문을 가르치신 동기가 밝혀져 있다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기사는 기도의 원리, 특히 믿음으로 말미암은 끈기있는 간구를 역설하고 있습니다. 한편 바알세불 논쟁이 마가에 있어서 독특하게 언급되고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즉 마가는 이 논쟁을 유대인에 대한 예수님의 책망 기사 직전에 수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의 신적 능력에 대한 유대인의 배척이 곧 그들의 불신앙과 외식의 근원 임을 논박하기 위해서입니다.
12장
앞서 주님은 바리새인들의 외식에 대해 강경한 질책을 가하셨는데 이로 말미암아 예수님에 대한 반대자들의 적대감이 고조되었습니다. 이것은 자연히 제자들에게도 위협적인 상황으로 작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여기서 제자도의 본질과 성부의 보호를 분명히 상기시키시고 그들을 위로하셨습니다. 어리석은 부자 비유와 종의 비유도 결국은 다가오는 재난에 대비하는 제자로서의 삶을 살 것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시대를 분별하는 자, 그는 인생의 목적을 하나님께 두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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