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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1-3장

1장
복음서와 서신서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는 본서는 부활 후의 예수님의 사역으로써 그 막을 열고 있습니다. 크게 보면 이것은 누가복음에 이미 언급된 내용의 후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가는 여기서 예수님의 지상 사역이 사도들을 통해 계승 발전되고 있음을 밝히고자 했습니다.사도들이 맛디아를 새로운 사도로 뽑은 것은 이 같은 사역의 일환이었습니다. 본 장은 주님의 공생애 사역과 성령의 사역간의 과도기적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2장
기도하던 중 놀랍게도 오순절날 하나님의 성령이 그곳에 모인 사람들에게 임하십니다.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놀라운 체험이었습니다. 그 순간 이후로 제자들에게는 두려움 없는 열정이 솟아납니다. 제자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였고, 각국에서 온 사람들이 각각 자기 나라들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전하는 하나님의 큰 일에 대해 듣게 됩니다. 이날 베드로의 메시지를 듣고 3천 명이 회개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3장
성령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본장에 나타난 사도들 특히 베드로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를 부인하고서도 자기 생업으로 달아나기에 바빴던 그가 병자를 일으키고, 예수를 메시야로 증거하는 유명한 설교를 합니다. 특히 그의 설교는 구약적 배경에서 시작하여 주의 고난의 신비를 정확하게 설파하고, 회개를 통한 구원을 호소하는 감동적인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