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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16-18장



16장
바울은 2차 선교 여행 중 선교사역의 가장 중요한 동역자 중의 하나인 디모데를 얻게 되어, 선교 여행은 더욱 활력을 띠게 됩니다. 한편 바울은 이번 선교 여행에서 아시아를 방문하고자 하였으나 '주의 영'의 지시로 마게도냐로 향합니다. 이것은 전도 사역의 주체가 성령임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입니다. 투옥과 탈옥이 반복되는 와중 에서도 구원자이신 예수를 전하고자 하는 사도의 열정은 더해만 갑니다.


17장
베뢰아를 거쳐 바울이 당도한 곳은 당시 철학과 문화의 중심지인 아덴이었습니다. 여기서 행한 바울의 설교는 아덴의 철학적 풍토를 염두에 두고 하나님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그는 이방 문화와 지적 전통을 무시하지 않고 그것을 활용하면서 하나님을 전파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18장
2차 전도 여행의 말기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고린도 지방에 복음이 전파된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고린도는 당시 우상 숭배와 물질 문명의 중심지였습니다. 바울이 이곳에 복음을 전파할 즈음은 여러모로 좋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실라와 디모데의 합류,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부부와 같은 조력자의 도움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후 바울은 겐그레아, 에베소, 가이사랴, 예루살렘을 경유하여 안디옥에 도착함으로써 2차전도 여행을 종결했습니다. 23절부터는 3차전도 여행을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