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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19-21장


19장
바울의 3차 전도 여행의 핵심인 에베소 사역이 나옵니다. 바울은 이곳에 약 3년간을 머물면서 복음 사역을 하였습니다. 이 기간은 바울의 생애 중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한 기간에 해당됩니다. 두란노 사원에서 복음을 강론하는 일에 주력하면서도 친히 자기의 양식을 위해 일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이미 이룬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당시 세계의 중심지였던 로마에 복음을 전할 비전에 불타 있었습니다.


20장
3년 동안의 에베소 전도를 끝낸 바울은 마게도냐에서 잠시 머물렀습니다. 그후 드로아 지방에서 전도를 하고 난 후, 밀레도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 그는 에베소 교회의 장로를 청하여 설교를 합니다. 고별사 성격을 띤 이 설교는 3차에 걸친 전도 여행의 성과, 향후 계획, 부탁의 말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바울은 주로 불신자를 대상으로 설교와 변증을 하였는데, 여기서는 신자를 대상으로 설교하고 있습니다.

21장
바울은 에베소의 장로와 작별하고 난 후, 두로, 돌레마이, 가이사랴를 경유하여 예루살렘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바울은 선교 활동의 결과를 보고하고 형제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당시 예루살렘 교회는 할례와 율법에 오해를 한 교인들이 있었는데, 그것을 불식시키기 위해 장로들은 형제와 함께 예식을 할 것을 바울에게 요구하였습니다. 바울은 이 제의에 흥쾌히 응했습니다. 바울은 형제를 얻기 위해 율법 아래 있을 수도 있었고 스스로 헬라인처럼 될 수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