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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히브리서 10-13장



10장
구약의 제사는 제사장은 물론이거나와 그 제물이 불완전성 때문에 한계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흠있는 동물의 피가 사람의 죄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제사는 죄의 청산이 아닌 죄를 유예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성과 신성을 지닌 자로서 자신을 흠없는 제물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 결과 죄 문제가 완전한 해결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신자는 그리스도의 희생이 위대함을 깨닫고 믿음의 도리에 굳게 서야 합니다.

11장
본 장은 흔히 믿음 장으로 불립니다. 저자는 서두에서 믿음의 본질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비가시적인 대상을 우리 눈에 분명하게 보여 주는 효과를 가진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전적인 신뢰에 기반을 둡니다. 아벨, 노아, 에녹 등은 자신들의 삶에서 이러한 믿음을 실천한 의인들입니다. 족장들, 모세, 여호수아와 라합, 그 외 이름 없는 여러 선진들 역시 믿음으로 일생을 경주한 자들입니다. 이처럼 많은 믿음의 인물들을 등장시킨 것은 그들의 삶을 오늘에 조명함으로써 우리들도 그 같은 삶을 따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12장
참된 신자는 자신의 믿음을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전장에서 믿음의 속성과 믿음의 의임들을 열거한 기자는 본 장에서 신앙 성숙을 위한 노력, 경건 훈련, 신자의 특권에 합당한 생활을 설명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의 생활은 푯대를 향하는 경주자의 삶과 방불합니다. 그리고 신앙의 진리란 현실 생활 전반에 구체적으로 적용되어야만 비로소 빛을 발 할 수 있습니다.

13장
성도의 마땅한 생활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형제, 배우자, 영적 지도자에 대해 사랑으로 대하고 질서를 따라 복종하여야 합니다. 참된 신앙은 모든 관계가 진실해야 합니다. 한편, 당시 유대교 개종자들 중에 또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고자 하는 부류가 있었는데 이것은 그리스도를 다시 욕보이는 행위와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신앙생활의 생명력을 회복할 필요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