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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야고보서 1-5장

1장
본서가 집필될 무렵 초대 교회 성도들은 여러 고난에 봉착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시련의 목적과 의미 그리고 그 결과를 설명한 본서 서두는 당시의 상황에 매우 적절한 교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이 같은 내용을 통해서 고난당하는 자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고자 했을 것입니다. 한편, 신자의 연단을 위한 시련과는 의미가 다른 유혹을 신자는 극구 멀리해야합니다.

2장
서두에서 교회 내의 형제 차별의 부당성을 강한 어조로 책망하고 있는데, 이것은 행위가 동반된 참된 믿음의 본질을 설명하는 다음 대목으로 자연스럽게 넘어 갑니다. 교회는 세상적인 기준으로 성도를 차별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약한 자의 보호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믿음은 행위와 불가분의 관계를 형성합니다.

3장
인간은 언어의 존재입니다. 언어로써 사고하고 교제하며 생각을 표출합니다. 혀는 곧 언어입니다. 이처럼 작지만 실로 대단한 위력을 지닙니다. 야고보는 먼저 혀의 폐해를 지적하고 강한 의지를 통해서 아름답고 덕을 세우는 말만을 할 것을 요청합니다. 한편, 후반부는 참 된 지혜가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긴 하나, 그것 역시 행위로써 증명 된다고 밝힘으로써 믿음과 행위의 일치라는 본서의 주제를 강조합니다.

4장
본 장에서는 정욕으로 인한 죄악된 생활이 어떠한 것인지를 기술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범죄와 실패의 원인을 외부의 환경이나 일에서 찾으려고 하나 야고보는 모든 범죄함의 근거를 영적인 문제로 봅니다. 즉 간음과 교만이 곧 죄악된 생활로 발전한다는 것입니다. 성도는 무엇보다 마음의 중심을 지키고자 노력해야합니다.

5장
본 장은 신자의 개인 윤리를 넘어 사회 적인 문제까지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1-6절은 주종간에 야기되는 불공평한 소득 분배와 착취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종에 대한 인권이 전무하다시피한 당시의 상황에 비추어 볼 때 획기적인 선언이었습니다. 이어서 야고보는 말세를 사는 성도들의 인내를 강조한 다음, 사랑을 중심으로 상호 보조하는 삶을 살 것을 역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