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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요한계시록 1-4장

 

 

1장
인사와 송영으로 구성된 서두에서 요한은 본서 의 성격과 특징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 즉 본서의 내용, 전달 과정, 수신자 등이 언급됩니다. 본서는 종말에 이루어질 일들에 대한 그리스도의 계시입니다. 9-20절에서 눈여겨볼 것은 요한이 목도 한 그리스도께 대한 화상입니다. 그분은 심판자와 교회 수호자의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2장
요한은 본서의 수신자가 아시아의 일곱 교회임을 밝혔는데, 본 장에서부터 그 편지의 내용이 본격적으로 소개됩니다. 여기에 기록된 편지는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교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편지는 거의 동일한 형태를 띠며, 칭찬과 책망이 반복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교회의 머리로서 각 교회의 사정에 통달하시고, 그들에게 가장 시의적절한 교훈을 주셨습니다.

3장
전장에서 연속되는 부분으로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교회에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각각의 교회에 주어진 주님의 명령 하나하나를 새겨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교회를 향한 주님의 목소리 즉, 주님은 우상 숭배의 위험성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당시 교회는 로마 황제 숭배를 강요당하고, 급격한 상업주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이 같은 사정을 감안한 주님은 신앙의 정절과 변함없는 진리에의 열정을 모든 교회에 공통적으로 강조하신 것입니다.

4장
본 장에서는 장차 되어질 일들에 대한 예언이 중심 내용을 이룹니다. 그리고 시간적 배경도 지금까지는 과거에서 현재까지를 다루었으나 지금부터는 미래의 일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장은 그 서론격으로 하늘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엄위하신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네 생물과 24장로의 호위와 찬양을 받고 계신 것으로 묘사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천상 보좌의 영광에 대한 상징적인 기술입니다. 요한의 의도는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강조함으로써 그분이 종말의 심판주이심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