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요한은 본서 전체의 서론격이라 할 수 있는 1-4절에서 본서의 인사말과 기록 목적을 밝히고 있습니다. 즉, 선재하시고 실재 역사상에 성육신하신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그분과의 교제를 증진하기 위해서 본서를 썼던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한 당시 영지주의자들의 가르침을 배격할 의도로 본서가 저술되었음을 암시해 줍니다. 그리스도와의 참된 교제란 예수를 구주로 인정하고, 도덕적 성결의 삶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2장
하나님과 교제 하는 자는 두가지 특징을 가집니다. 먼저 계명을 준수합니다. 그리고 사랑을 실천합니다. 한편, 성도는 원론적인 측면에서 천국 시민권을 가진자 이기 때문에 이 세상을 사랑해서는 안되며, 오직 주님만을 바라는 신앙을 견지해야 합니다.
3장
요한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서두에 언급함으로써 신자 상호간의 형제애가 필요함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열매를 통해 나무를 알듯, 사랑의 실천 여부를 통해서 신자와 비신자를 판별할 수 있습니다. 사랑은 자기 희생을 전제로 하는데 그 완벽한 모범은 그리스도이십니다. 본장에서 요한은 사랑의 신적 기원과 당위성을 강도 높게 밝히고 있습니다.
4장
하나님의 자녀임을 판별하는 또 다른 기준으로 영 분별 능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영 분별의 능력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는 그리스도의 영에 대한 바른 이해가 없이 는 참된 신앙으로 자랄 수 없고, 따라서 주님과의 교제도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한편 13절부터는 사랑의 실천적 자세를 성령의 사역과 연관하여 거론하고 있습니다.
5장
믿음과 사랑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형제를 사랑합니다. 참된 사랑은 믿음에 기초합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도 형제를 사랑하지 않거나, 반대로 사랑한다 하면서도 믿음에 충실하지 못하는 것은 성도의 취할 바가 아닙니다. 이 두 가지 덕목을 갖춘 자는 구원의 확신 속에서 악과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생활을 영위하게 됩니다. 결국 믿음과 사랑의 힘이 험한 세상을 이길 힘을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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