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장] 제사 제도가 완비되자 이제 그 제사를 인도할 제사장을 성별하여 위임할 순서가 되었습니다. 제사장 위임식은 일곱 단계를 거쳐 진행되었습니다. 온 회중을 성막 앞에 소집함, 제사장을 물로 씻음, 예복을 입힘, 기름부음, 속죄제와 번제와 위임제를 드림, 하나님과 교제를 뜻하는 음식을 먹음, 칠 일 동안 성막 안에 머무름입니다. 끝으로 하나님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당신의 명령에 순종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 없는 제사를 결코 받지 않으셨습니다.
[9장] 칠 일간의 제사장 위임식이 끝나고, 제 팔일이 되는 날에 제사장은 자신을 위해 속죄제와 번제를 드려야 했습니다. 또한 백성을 위해 속죄제, 번제, 화목제를 드렸습니다. 아론이 제사장으로서 첫 제사를 드릴 때 모세를 비롯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긴장을 하며 지켜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론이 집례하는 첫 제사를 받으심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의 염려를 기쁨으로 바꾸십니다.
[10장] 첫 제사가 있은 후, 하나님의 불이 내려와서 아론의 큰 아들 나답과 둘째 아들 아비후가 죽는 일이 벌어집니다. 죽음의 원인은 분별없이 제사를 드린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포도주를 지나치게 마신 나머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불이 아닌 다른 불을 들고 성소에 나아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참담한 상황에서 모세는 가족들에게 울지 말라고 하면서,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한 것에 대해 회개하고, 그들의 죄로 인해 가슴을 쳐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 주신 사명이 얼마나 큰 책임을 동반하고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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