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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레위기 14-15장


[14장] 나병에 걸린 환자들에게, 병이 회복되었을 때 다시 이스라엘 공동체로 복귀하는 절차가 적힌 레위기 14장은 두말할 나위 없이 귀중한 ‘복음’일 것입니다. 다시 말해 레위기 13-14장에 나오는 대상들은 영원한 격리의 대상이 아니라, 언제든 깨끗이 회복되는 날, 다시금 끌어안아야 할 대상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병에 걸렸던 환자가 병이 완치된 경우 제사장으로 하여금 절차가 복잡한 정결규례를 행함으로써 병의 완치를 선언하도록 하십니다. 한편 회복된 나병 환자들은 자신의 형편에 맞게 기쁨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15장] 성에 관해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부정들과 정결법들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생육과 번성의 복, 그리고 가정의 평화와 안정은 건전한 성 문화를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복으로 주신 성이 쾌락 도모의 수단으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것을 미리 방지시키려는 것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남녀가 서로 조심하고 깨끗함을 잘 지켜야 공동체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거룩한 삶을 위한 여러 가지 규례를 지정해 주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