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장]
이스라엘은 아직 완전히 준비되지 못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조금 더 편한 것, 조금 더 좋은 것 등 사소한 것에 집착하고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모세가 백성들로 인해 힘든 속마음을 드러내자, 하나님께서는 장로 70인을 세워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시고 예언하게 하십니다. 또한 고기가 없다고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메추라기를 풍족히 주어 먹게 하십니다.
하지만 탐욕자들이 죽임을 당한 것은 하나님이 인간 죄악을 결코 간과하지 않으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다시한번 증거 해 줍니다.
[12장]
하나님께서 기적적인 방법으로 먹이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권위에 대해 계속 불만을 품었고, 모세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모세를 비방합니다.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하자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의 잘못을 들추어내면서 모세의 지도력을 깎아내린 것입니다. 모세의 권위가 무너지는 이 순간,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십니다. 이 일로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7일간 진영 밖에 머무르게 됩니다. 미리암 때문에 백성들 전체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으니, 아마 백성 모두가 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모세는 자신에 대한 원망과 비방을 온유함으로 참았고, 하나님께서는 그런 그의 권위를 세워주셨습니다.
[13장]
드디어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 가나안 근처에 도착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가나안 땅을 탐지할 사람들을 각 지파 중에서 한 명씩 선발하라고 하십니다. 선발된 12명은 40일 동안 가나안 땅을 두루 정탐한 후 돌아와 보고를 합니다. 그런데 정탐을 마치고 돌아온 12명 중 10명과 2명의 이야기가 판이하게 다릅니다. 12명 중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만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땅을 취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하고, 나머지 10명의 정탐꾼들은 견고한 성읍과 발전된 무기를 가진 장대한 가나안 거민들과 싸워 이기는 것은 도무지 불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한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을 눈 앞에 두고도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하게 됩니다.
'통독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말씀] 민수기 16-18장 (0) | 2018.04.03 |
---|---|
[오늘의 말씀] 민수기 14-15장 (0) | 2018.04.03 |
[오늘의 말씀] 민수기 7장 (0) | 2018.04.03 |
[오늘의 말씀] 민수기 4-6장 (0) | 2018.04.03 |
[오늘의 말씀] 민수기 1-3장 (0) | 2018.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