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장]
10명의 정탐꾼들은 옛적부터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잊은 채, 백성들 전체를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합니다. 이 보고를 들은 모든 백성들이 요동합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모습, 하늘 문이 열리고 만나가 내리는 모습, 바위에서 물이 터져 나오는 모습을 그들의 눈으로 직접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데스 바네아 바란 광야에서 결정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합니다.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함으로써 다시금 애굽의 노예로 사는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 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정복 계획을 40년 후로 연기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 하나님을 거역한 출애굽세대들은 모두 광야에서 죽겠고, 그들의 자녀들이 가나안에 들어갈 것이라고 하십니다.
[15장]
40년의 광야 생활을 결정하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내가 주어 살게 할 땅에 들어가서”(15:2)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징계하심으로 상황을 끝맺지 않으시고, 택한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약속을 이어나가시고자 다시 한 번 그들이 지켜야 할 규례를 말씀하십니다. 이에 이스라엘이 장차 가나안 땅에서 지켜야 할 제사 제도와 안식일 규례, 그리고 옷단의 술에 관한 규정을 주십니다. 이 모든 규례는 이스라엘의 패역과 불신앙적 행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그 후손을 반드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들이실 것임을 강력히 시사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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