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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민수기 19-21장


[19장]
본 장에서는 ‘부정을 씻는 물’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람의 시체로 인해 이스라엘 회중이 부정해졌을 때, 그 부정을 씻을 물을 만드는 데에는 붉은 암송아지의 재가 필요했습니다. 그 재는 한 번도 멍에를 메지 않은 붉은 암송아지의 가죽과 고기, 피와 배설물까지 사르고 그 가운데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까지 함께 태워서 만든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정결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부정을 씻을 물과 정결의 절차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주심으로써 이스라엘 공동체가 거룩을 유지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20장]
이스라엘이 출애굽한 지 40년, 그리고 광야에서 방황한 지 38년이 되는 해에 가데스 바네아로 되돌아온 백성은 마실 물이 없자 지도자를 원망하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반석을 명해 물을 내도록 하였으니 혈기를 이기지 못한 모세는 지팡이로 반석을 쳐 물을 내었습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웠으며, 그분의 명령을 어긴 행위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자신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남은 삶을 소홀히 하지 모세는 않습니다.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고 난 후에도, 모세는 성실하게 이스라엘의 가나안 입성을 준비합니다.

[21장]
어느 덧 40년의 세월이 차고 점차 가나안에 가까워집니다. 그런데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걷는 길’로 인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원망에 대한 징계로 그들은 불뱀에 물리지만, 모세의 중보로 말미암아 장대 위에 매단 놋뱀을 보고 살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점차 여러 이방 족속들과 전쟁을 치러야 했는데, 요단 동편을 점령할 때에 모세가 그 전쟁을 이끕니다. 세 차례의 전쟁승리로, 이스라엘이 요단 동편의 땅, 즉 호르마, 아모리 왕 시혼의 땅, 바산 왕 옥의 땅을 얻은 일은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가 가까워졌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