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장] 아버지 야곱에 대한 반감 속에서 집을 나온 유다는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여 엘과 오난 그리고 셀라를 낳았습니다. 엘 역시 가나안 여인 다말과 결혼하였으나 그 악한 행실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징벌을 받아 죽임을 당합니다. 미망인으로 남은 다말은 남편의 동생이 수혼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을 거부하자, 시아버지인 유다를 속여 그와 불륜의 관계를 맺고 두 아들을 낳습니다. 이러한 죄악상은 야곱 일가가 가나안 문화를 과감히 떨쳐버리지 못한 데서 야기된 것입니다.
하지만 시아버지와 며느리 사이의 불륜의 관계를 통해 태어난 베레스를 통해 훗날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사실(마1:3)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가 철저히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에 의해 진행됨을 입증해 줍니다.
[39장] 요셉은 17세의 나이에 사랑 받는 아들의 자리에서 한순간에 애굽의 친위대장인 보디발 집의 노예로 전락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요셉은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의 연속으로 어쩔 수 없이 견디어야 하는 고통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런데 ‘종’으로서 요셉은 하나님을 모르는 애굽의 친위대장 보디발이 보기에도 믿음직스러웠습니다. 결국 보디발은 요셉에게 그 가정의 소유와 제반사를 모두 주관할 수 있는 가정 총무의 직책을 맡깁니다. 그러나 요셉이 보디발 아내의 유혹을 단호하게 뿌리치자, 앙심을 품은 보디발의 아내가 요셉을 모함하였고, 그로인해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의 과정 속에 반드시 등장하는 나레이션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라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입니다.
임마누엘 하나님의 은혜로 요셉은 옥에서도 주어진 일들을 정확하고 성실하게 처리하여 간수장에게 신임을 받습니다.
[40장] 보디발의 감옥에 들어온 바로 왕의 술 맡은 관원장과 떡굽는 관원장을 수종들던 요셉은 그들이 꾼 꿈을 해석하게 됩니다. 요셉의 풀이대로 숲 맡은 관원장이 직책을 회복한 후에도 요셉은 계속 감옥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요셉은 애굽의 모든 술객과 박사들도 풀지 못한 바로의 꿈을 해석하여 바로의 신임을 받습니다. 더 나아가 요셉은 7년 풍년과 7년 흉년에 대한 대비책가지 제시함으로써 마침내 애굽의 총리대신으로 임명됩니다. 이제 요셉이 애굽의 총리 자리에 오름으로써 야곱 가족이 애굽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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