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욥에 대한 소개와 그가 고난에 직면하게 된 배경 및 사단의 1차 시험이 언급됩니다. 그는 하나님이 ‘내 종’이라고 인정하실 정도로 경건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모범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물질적 풍요를 누리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사단에게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하셨고, 사단은 욥의 재물과 자녀들을 멸하였습니다. 그러나 욥은 끔찍한 재앙을 당하고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는 순전한 믿음을 보여 주며, 모든 것이 주의 것임을 고백하였습니다.
2장
욥의 순전한 신앙이 입증되자, 사단은 거기서 물러서지 않고 이제 욥에게 질병을 내리겠다고 하나님께 제의합니다. 그리하여 욥은 하나님의 허락을 받은 사단에 의해 혹독한 시련을 겪게 되었습니다.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그의 온몸에 악창이 났고, 아내조차 그를 조롱하며 떠났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으며, 조용히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는 태도를 견지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욥의 소문을 듣고 세 친구들이 찾아왔습니다. 그들은 너무도 끔찍한 욥의 모습에 할 말을 잃고 칠일동안 밤낮 욥과 함께 땅에 앉아 있었습니다.
3장
극도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던 욥이 마침내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출생을 한탄하고 저주하는 내용입니다. 계속되는 고통 앞에서 자신의 태어난 날을 저주합니다. 본장 내용은 온통 한탄과 저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욥은 하나님을 직접 욕하지 않으며,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항변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4장
욥의 한탄에 대해 제일 먼저 엘리바스가 말을 받았습니다. 그의 말투는 책망조였고, 그 요지는 죄를 지었기에 징벌이 임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고난이 죄의 결과라고 보는 전통적인 교리와 개인적 경험에 의한 논리였습니다. 이어서 엘리바스는 환상 가운데서 받은 여호와의 계시를 언급하지만, 그것은 죄악된 인간 본성에 관한 보편적인 교훈이었을 뿐입니다. 따라서 엘리바스는 모든 인간이 죄악 가운데 있고 그 결과 누구에게나 고난이 임할 수 있기에 욥이 자신의 운명을 탓할 필요가 없다는 뜻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5장
엘리바스는 욥에게 한탄과 원망조의 말을 그치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순종할 것을 종용합니다. 비록 범죄로 인해 징계를 받더라도 하나님을 의뢰한다면 하나님이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는 뜻입니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이 세상을 아무렇게나 버려두지 않으시며 인간사에 직접 개입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난을 죄의 결과로 여기는 엘리바스의 책망은 오히려 욥의 마음을 상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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