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편
원수가 목숨을 노리고 이웃과 친구들마저 자신을 외면하며 악인이 자신을 비방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다윗은 그 원인이 일차적으로 자신의 죄악 탓이라고 여겨 회개하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돌아보지 않은 탓이라고 생각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부르짖습니다. 그런 다윗이 결국 구원을 확신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도 여호와 신앙을 촉구하는 것은 하나님이 의인을 그냥 버려두지 않고 끝까지 지켜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기 때문입니다.
32편
다윗이 죄를 용서받은 자의 행복을 노래합니다. 죄의 문제가 인간을 얼마나 괴롭히는가를 느끼며, 철저한 회개와 더불어 깊은 평안을 느끼는 경험을 합니다.
33편
시인은 하나님을 자연과 관련해서 창조의 하나님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말씀으로 세계와 그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은 또한 역사의 주관자이십니다.
34편
사울을 피해 블레셋으로 망명한 다윗이 그곳에서도 신변의 위협을 느끼자 미친 자로 가장하여 유대 광야로 탈출한 후 그곳에서 지은 시입니다. 다윗은 자기가 모면했던 위기의 순간들을 회심하면서 자신이 몸소 터득한 진리에 입각해 다른 사람들을 교훈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의인은 끝까지 보호하시고 구원해 주시지만 악인에 대해서는 철저히 보응하는 분이시니 모두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찬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35편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다닐 때 지은 비탄시입니다. 다윗은 사울과 그 일당이 끈질기게 자신의 목숨을 노리자 하나님께 그들을 물리쳐 주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온갖 조롱과 비난을 일삼는 악인들이 자신으로 인하여 기뻐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여기서 다윗을 대적하고 모함하는 자들은 다윗이 평소 믿고 사랑으로 대하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은혜를 악으로 갚았고, 이에 다윗은 하나님이 속히 역사하셔서 정의가 무엇인지를 밝히 보여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36편
다윗은 죄악이 횡행하는 현실을 고발하면서 그와 대조적으로 인간을 돌보시고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증거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악인들은 이기적인 가치관에 입각해 불의를 일삼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겸손히 행하며 정직한 삶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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