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편
다윗이 사울의 핍박을 받을 때 지은 것입니다. 사무엘상 18-19장이 이 시의 배경을 이룹니다. 다윗은 악인들의 횡포가 극심하여 도덕과 윤리가 땅에 떨어지고, 공의와 진실이 뿌리째 흔들리는 극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이러한 혼돈 속에서도 다윗은 도피하는 소극적 자세를 취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위기를 극복합니다.
12편
사울 통치의 말기를 배경으로 삼는 본 시편은 사회의 윤리와 도덕이 타락한 시대에 하나님께 간절히 드리는 탄식기도입니다. 다윗은 먼저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그리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신실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보호를 의뢰합니다.
13편
시인은 원수들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원수는 이방인이기보다는 유대인 중의 불경건한 자일 것입니다. 그러나 시인의 탄식은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인자에 호소하는 기도로 이어지고,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함에서 오는 기쁨을 노래합니다.
14편
무신론적 사고 방식의 허구성과 무신론자의 행동의 비윤리성을 지적합니다. 반면 의인들은 악인들에게 고통을 당하지만 사실상 지혜로운 자들이며, 하나님이 그들을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15편
다윗의 시로, 예배 의식에 사용된 찬양시입니다. 하나님의 장막에 거할 자의 자격을 말하며, 타인과의 관계에서 윤리적인 완전성을 강조합니다.
16편
다윗은 하나님을 피난처, 분깃, 상담자로 묘사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신앙 고백은 마침내 부활 신앙으로 발전합니다.
17편
시인은 하나님의 공의에 호소하면서 자신의 무지를 변호합니다. 또한 자신이 과거에 구원받은 경험을 근거로 해서 하나님의 도움과 보호를 요청하고, 의로운 자를 압제하며 괴롭히는 악인의 횡포를 피해자의 입장에서 낱낱이 고발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인은 하나님의 변호를 굳게 신뢰하고 소망을 가집니다.
18편
사무엘하 22장의 배경으로 하나님께서 다윗을 사울과 모든 원수의 손에서 구원해 주신 때에 다윗이 하나님께 감사 찬양한 시입니다. 시련을 극복하고서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은 지난 날을 돌아보니 위기의 순간마다 하나님이 자신을 보호해 주셔서 마침내 지금에 이르렀음을 깨닫습니다. 이에 승리의 원동력이 되신 하나님을 찬송하여 그분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19편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밝히 드러나 있음을 노래한 본 시의 전반부는 하나님의 피조물인 자연계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권능과 위엄을 발견한 다윗이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내용입니다. 후반부는 다윗이 하나님의 특별 계시인 율법에서 인간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서 겸비한 자세를 취한 내용입니다.
20편
본 시편은 다윗의 출전을 앞두고 백성들과 제사장이 승전을 간구했던 기도형식의 노래입니다.
백성들은 왕이 여러 가지 환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보호와 도움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방은 외적으로 나타나는 물리적 힘을 신뢰하는 데 반해, 이스라엘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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