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선지자로 택하시고 부르신 분이 바로 자신임을 분명히 밝히신 후에, 그의 사명을 확증하시기 위해 두 가지 표적을 보이셨습니다. ‘살구나무 가지’에 관한 환상은 하나님의 말씀이 반드시 실현될 것임과 살구나무 가지에 새순이 돋듯이 유다의 남은 자들이 회복될 것임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끓는 가마’ 환상은 우상 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을 상징합니다.
2장
본장은 이스라엘의 죄상을 낱낱이 지적함으로써 그들에게 심판이 불가피했던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먼저 예레미야는 광야 시대 초기의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충성하여 축복받은 사실을 상기시킴으로써 이스라엘이 죄악된 세상에서 성별된 거룩한 백성임을 일깨우고자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이스라엘이 앗수르의 속국으로 전락하게 된 것이 자신들의 타락과 배교의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3장
본장은 이스라엘에게 임한 심판과 회복의 메시지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유다는 남편에 대한 법적 권리를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남편의 관용을 구하는 간음한 아내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당시 북왕국은 이미 앗수르에 멸망당한 상태였습니다. 유다 백성은 북왕국의 비극을 교훈삼아 회개함이 마땅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요시야의 종교 개혁에 힘입어 회개의 기미를 조금 보이더니 이내 여호와를 거역하는 패역한 행실을 반복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지자는 북왕국의 회개와 회복에 관한 메시지를 전했으며 또한 장차 남북 왕국이 연합하여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을 예언했습니다.
4장
유다에게 임박한 심판을 경고하며 강력히 회개를 권하는 내용입니다. 당시 유다 백성은 거짓 선지자들에게 미혹되어 멸망이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죄악은 창조 질서까지 혼돈시킬 정도로 극심하였고, 결국 ‘북으로부터 기울어진 끓는 가마’의 예언이 현실화되고 있었습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을 기정 사실화하고 이에 대한 비통한 심정을 고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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