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장
애굽에 이어 블레셋의 파멸이 예언되고 있습니다. 본문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아모스에 의하면 블레셋은 하나님의 백성을 노예로 팔아먹은 죄 때문에 심판을 선고당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블레셋은 막강한 군사력을 믿고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괴롭혀 왔습니다. 본문에서 블레셋의 멸망은 모든 것을 흔적도 남기지 않고 앗아가 버리는 갑작스러운 홍수에 비유되고 있습니다. 이 예언대로 블레셋은 바벨론에 의해 정복당한 후 역사에서 그 이름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48장
모압의 멸망에 대한 예언입니다. 모압은 비옥한 땅과 좋은 기후로 인해 농산물이 풍부했으며, 남북간의 주요 무역로에 위치한 덕분에 중계 무역이 성행했습니다. 더욱이 발빠른 외교전략과 지형적인 이점 때문에 외국의 침입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모압은 교만해졌으며, 그들의 풍요와 안정이 그모스 우상의 보호 때문이라고 믿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이스라엘과 혈연 관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대적해 왔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모압을 징벌하여 공의를 만천하에 드러내고자 하셨습니다.
49장
본장에는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 하솔, 엘람 등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암몬은 자신 들의 풍요를 믿고 교만에 빠졌고, 에돔은 천연적인 요새에 의지하였습니다. 다메섹은 북 이스라엘과 연합하여 유다를 공격한 바있고, 팔레스타인 동부 지역에 거주했던 게달과 하솔은 경제적 풍요 속에서 쾌락을 탐했습니다. 또한 엘람은 자신의 무력을 믿고 앗수르와 동맹하여 예루살렘을 침공한 적이 있습니다. 이 모든 나라들에 대한 심판의 선고는 하나님의 통치가 세계 만방에 미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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