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다니엘 9-12장

9장
하나님께서는 이미 모세 율법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배교와 그로 인한 심판을 언급하셨습니다. 예레미야는 그 심판의 기간을 70년으로 한정 하였습니다. 이제 포로된 지 약 66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다니엘은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본문 후반부는 의인의 기도에 하나님의 응답이 주어진다는 사실을 분명히 증거 해줍니다. 가브리엘 천사는 하나님의 정한 때가 찬 후에 심판이 거두어 질 것임을 계시하였습니다.

10장
의인은 고통받는 동족과 하나님의 계시의 엄정성으로 인해 신앙적 가슴앓이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고통 속에서도 그가 견딜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고통스런 운명 때문에 번뇌하며 기도한 다니엘 에게 하나님은 자비로 임하셨습니다. 친히 그를 어루만지며 두려워하지 말고, 일어나라고 하신 권고는 하나님의 현현 앞에 두려워 떤 다니엘을 위로하기에 족하였습니다.


11장
남방 왕과 북방 왕이라는 이름하에 벌어진 당시 근동의 패권 다툼을 비교적 상세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바사 제국의 멸망과 헬라의 등장, 알렉산더 사후의 프톨레미 왕조와 셀류쿠스 왕조간의 쟁투, 안티오쿠스 에피파테스의 등장과 그가 자행한 유대교 박해 및 최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같은 기록은 세속 정권조차도 결국은 하나님의 섭리를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시켜 줍니다. 아울러 이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가 역사 이후에 실현될 것임을 보여 줍니다.

12장
본문에서 하나님은 종말에 임할 환난과 그것을 통과한 자에게 주어질 상급, 그리고 적그리스도의 최후 심판을 언급하심으로 성도에게 소망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한 가지 의문, 즉 그때가 언제일 것인가? 라는 질문이 남게 됩니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대답은 당신을 제외하고 그때를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을 기다리라는 말도 이런 맥락에서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종말의 시기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 순간순간을 성실과 믿음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