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본장은 내용상 세 부분으로 나누어집니다. 1절은 본서의 표제로서 저작 시기와 기자를 밝힙니다. 그리고 2-9절은 호세아의 비극적인 결혼 생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간적인 견지에서 보면 참으로 불행했던 이 결혼은 당시의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단적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즉, 이스라엘은 타락한 창녀와 같은 신세로 전락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런 이스라엘을 받아들임으로써 그들에 대한 사랑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한편, 9절 이하의 내용은 2장 1절에 연결되는 것으로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입니다.하나님께서는 심판 가운데서도 회개하는 자에겐 은혜를 베푸십니다.
2장
호세아는 법정에 선 아내를 판결하는 형식을 빌어 이스라엘의 영적 간음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곧이어 하나님의 축복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심판과 축복을 동시에 선포하는 것은 거의 모든 선지자들의 공통적인 메시지였습니다. 여기에 이스라엘의 영적 간음은 바알 숭배를 의미하며, 그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회복의 축복은 언약을 새롭게 갱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부정한 아내를 용서하는 남편처럼 하나님은 영적 방탕자인 이스라엘을 당신의 긍휼에 근거 하여 다시 받아들임으로 부부 관계를 지속시키십니다.
3장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음란한 여인 고멜을 다시 취하라는 명령을 하심으로 죄인을 회복시키는 당신의 구원 사적 열심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인간적인 견지에서 보면 참으로 납득하기 힘든 이같은 하나님의 섭리는 죄인들을 구속하신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표합니다.
4장
지금까지는 호세아와 고멜과의 부부관계를 빌어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를 지적했는데, 여기서부터는 호세아가 그 아내된 이스라엘의 죄악을 구체적으로 지적하는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먼저 호세아는 이스라엘의 총체적인 죄악상을 서론에 기술한 다음, 제사장들의 죄목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백성의 신앙적 지표가 되어야 할 그들이 타락함으로써 온 백성의 죄악을 조장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5장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 중에서 제사장들과 왕들의 타락한 실상이 다시 거론됩니다. 그들은 영적 간음을 조장함으로써 사회 전반의 종교적, 도덕적 기반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지도자들의 위치와 책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남 유다의 형편도 이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한 번 회복을 약속하심으로써 자비로운 속성을 유감없이 드러내셨습니다.
6장
'여호와를 알자'라는 선지자의 외침은 본서의 주요 주제이자 죄인이 회복함을 받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알지 못한 까닭으로 타락했던 것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도 말세의 타락이 영적 지식의 빈곤에서 기인할 것임을 예언했었습니다.(암 8:11)
7장
전장 후반부에 나타난 이스라엘 사회의 전반적인 죄악이 계속 언급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곳에서는 정치, 사회 적인 타락이 집중 조명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의 중병을 깨닫지 못한다는 데 있었습니다. 모름지기 하나님의 징계의 의미를 가능한 한 빨리 깨닫고 돌아오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불행은 거듭되는 선지자의 경고를 무시한 데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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