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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스가랴 1-5장



1장
스가랴는 포로 귀환 후 하나님의 성전을 재건하고 여호와 종교를 부흥시키는 사역을 주로 감당하였습니다. 그러나 성전 재건이 초반부터 순조롭지는 않았습니다. 사마리아를 비롯한 주변 국가의 거듭된 방해로 성전 건축이 지연되자 백성들은 실의에 빠져 성전 건축의 의욕을 상실하였습니다. 스가랴는 그 같은 백성들의 나태를 책망하며 다시금 성전 건축에 매진하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본 장의 7절부터 6장까지는 8개의 환상이 나타나고 있는데 본 장에 나타난 두 환상은 성전 재건 후의 영광과 열방에 대한 심판을 의미합니다.

2장
1장 7절부터 시작된 환상 중 세 번째 것에 해당합니다. 구성상 환상과 그것에 대한 해석으로 나뉩니다. 환상에 나타난 ‘측량줄’은 수직 또는 수평을 잡기 위한 건축도구입니다. 그러므로 이 환상은 예루살렘의 재건과 그로 인한 영광을 의미합니다. 당시 성전 건축이 이방인들의 방해로 지지부진하고 있었음에 비추어 볼 때, 이 같은 환상은 백성들에게 위로와 도전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3장
본 장은 네 번째 환상으로서 여호수아 개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제 1차 포로 귀환 때 대제사장이었습니다. 그의 부정한 옷이 하나님 앞에서 벗겨지고, 정하고 아름다운 의복으로 단장되는 모습은 여러 가지 의미를 함축하고 있습니다. 먼저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 비추어 볼 때, 이것은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권위를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의 지도하에 성전 건축이 원만히 진행되기를 하나님은 원하셨습니다.

4장
다섯 번째 환상으로 순금 등대와 두 감람나무에 대한 환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순금 등대는 재건될 성전을, 두 감람나무는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를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본 환상은 당시의 정치 지도자였던 스룹바벨에게 주신 하나님의 격려의 말씀인 것입니다. 즉, 그로 하여금 여호수아와 합심하여 하나님의 성전에 진력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5장
여섯 번째와 일곱 번째 환상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두루마리 환상과 여인에 대한 환상 모두 심판이라는 동일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먼저, 두루마리 환상은 성전 건축을 태만히 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속히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그리고 여인에 대한 환상은 죄인에 대한 종말론적 심판을 가리킵니다. 특히 여인의 환상에 등장하는 ‘에바’는 곡식 측량에 사용되는 기구인데, 이는 하나님 심판의 정밀성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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