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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스가랴 10-14장


10장
본 장은 메시야의 통치를 자세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는 거짓 목자를 폐하고 우상을 제거하실 것입니다. 이 같은 종교적 성결 사역 외에도 흩어진 유대인들을 모으고 대적을 궤멸시킬 것입니다. 바야흐로 그의 출현으로 정의와 평화가 강같이 흐르는 새 왕국이 건설될 것입니다. 이러한 예언은 역사상 어느 왕국에서 실현될 성질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오직 공평과 의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강림으로 성취될 것이었습니다. 본문에는 그 같은 그리스도를, 모퉁이돌, 싸우는 활, 권세 잡은 자 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11
주님은 충성하는 백성에게 은혜를 소낙비처럼 내리시되, 불순종한 자에게는 심판을 내리시는데, 그것은 폭풍우처럼 맹렬합니다. 10장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임할 하나님의 축복을 언급한 반면, 본 장은 그들이 받을 심판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반된 내용은 하나님의 은혜를 악용하여 죄를 범한 일부 사람들 때문에 주어진 것입니다. 실제 이스라엘은 포로 이후 한때 성전을 재건하는 등 회개의 조짐을 보였으나 메시야를 배척하는 죄악을 범했습니다. 그 결과 또다시 성전이 로마군에 유린되는 비참함을 겪어야 했습니다.

12장
본 장에서부터 본서 의 마지막 단락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14장까지 이어지는 이 부분은 전체적으로 메시야 왕국의 승리를 부각시키는 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시간적 배경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미래로 설정되어 있음에 유의해야 합니다. 먼저 본 장은 예루살렘의 승리와 회개 운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는 신약교회를 비유한 것입니다. 결국 교회는 사단의 공격 하에서도 승리할 것인데, 그 지체인 성도는 성령의 작용으로 죄를 자복하는 심령을 소유해야 합니다.

13장
새 예루살렘은 철저한 영적 왕국입니다. 그것은 성도의 회개와 의의 새 행실이라는 토대 위에서 설립될 것입니다. 스가랴가 회개와 그로 인한 하나님의 구원을 서두에 언급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입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사실은 그 나라가 주의 희생적 죽음 위에 세워진다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주님은 교회의 주춧돌이자 머리가 되시며 우리는 그에게 연합된 가지인 셈입니다.

14장
이스라엘의 모든 고난의 역사가 주의 출현으로 막을 내리듯, 인류 역사도 주의 재림으로 끝맺음합니다. 그날이 의인에게는 승리의 날이겠으나, 악인에게는 최후의 파멸의 때입니다. 스가랴는 만민이 새 왕국을 중심으로 모일 것을 예언함으로 본서를 마무리하고 있는데, 이것은 고난에 처한 성도에게 위로를 줌과 동시에 주의 강림을 확신하며 살아가라는 권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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