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장
여덟 번째 환상으로서 본서의 마지막 환상입니다. 여기에 등장하는 네 마리의 말은 이스라엘의 대적에게 임할 하나님의 심판과 승리를 상징하는데, 계시록에 나타나는 말과 일맥 상통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대적을 전멸시킴으로 당시 백성을 위로하셨듯, 종말에도 사단을 결박하심으로 성도에게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한편, 여호수아의 대관식 장면은 지금까지 보여진 환상들의 결론으로서, 그를 통해 왕권과 대제사장권이 일치할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곧 오실 메시야의 권능을 상징합니다.
7장
본 장은 형식적인 금식 자세를 강한 어조로 책망한 다음, 참된 금식의 원리를 가르칩니다. 금식이란 원래 전적 헌신과 의뢰의 순수한 종교심의 발로입니다. 그런데 당시 백성들은 인간적 규례에 얽매여 불필요한 금식을 준수하였습니다. 금식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하나의 형식으로 전락시켰다는 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스가랴는 잡다한 금식 제도의 중지를 명하고 그 대신 의의 생활을 촉구하고 있었습니다.
8장
스가랴는 여기서 회복될 예루살렘의 영광과 평화를 다양한 각도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는 정치, 사회, 군사, 종교 등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룰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회복의 은총의 결과입니다. 즉, 범죄로 말미암아 깨어졌던 언약 관계를 하나님께서 새롭게 갱신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말씀은 새 언약의 주체자로 오신 그리스도와 그의 왕국이 영광을 예표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9장
본 장은 이방의 멸망상을 드러냅니다. 수리아, 베니게, 블레셋 등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나라는 멸망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사실 이들 나라는 알렉산더 대왕의 원정으로 모두 멸망하였습니다. 한편, 이방의 멸망이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메시야의 도래로 이어짐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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