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장
본장은 중풍병자, 혈루증 환자 및 죽은 아이로의 딸, 맹인들과 말 못하는 사람을 치신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곳의 치유 사역이 8장과 다른 점은 그것 이 죄를 사하는 주님의 권세와 연관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결국 주님의 치유의 목적은 죄사함을 통한 전 인류의 구원 임이 여기서 드러난 셈입니다. 어쨌든 죄인의 형편을 살피며, 각양 질병을 추방하신 사건은 인애의 주시며, 큰 목자되신 예수님의 모습을 잘 드러내 줍니다. 마태는 이적 기사 중간과 말미에 제자 선택과 금신 논쟁을 삽입함으로써 본격화 된 천국 선포 사역과 그에 따르는 반대자들의 공세를 암시합니다.
10장
12제자를 선택하시고 그들을 전도 사역지로 파송하기 직전에 베푸신 주님의 교훈으로서, 시간상 제3차 갈리리 사역 초기에 일어난 일입니다. 크게는 한 단락으로 볼 수 있겠으나, 내용상 12제자의 명단, 복음 전파의 자세, 복음 전파에 대한 주님의 도우심과 섭리, 복음과 세상과의 대립,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에 대한 축복 등으로 나뉩니다. 이는 복음 선포의 절대 우위성과 그것을 담당하는 자들에게 요청되는 전적 헌신에 대한 것입니다.
11장
복음서에서 세례 요한만큼 예수님의 사역과 밀접하게 관련된 인물도 드뭅니다. 그는̆̈ 소위 주의 길을 예비하는 자로서, 천국 복음을 선포하고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주님께 직접 세례를 준 자도 그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누구보다도 예수님의 사역과 메시야되심에 대해 궁금해 했을 것입니다. 본문은 바로 이 같은 의문점에 대한 답변을 줍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메시야 되심에 관해 질문했고, 주님은 병자의 치유 사건을 언급함으로써 구약에서 예언한 구속자가 자신임을 우회적으로 밝히셨습니다. 이어 요한에 대한 칭찬과 평가로써 이 주제를 일단락 지으셨습니다. 후반부는 안식으로 초대하는 주님의 잔잔한 호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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