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마가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소개하면서 본서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마가는 이방인을 주요 독자로 삼아 그들에게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예수님의 사역을 설명하고자 했습니다. 본서는 흔히 '행동의 복음'으로 일컬어지는데, 이는 첫 장에서부터 서론을 생략하고 세례 요한의 사역과 그것에 연이은 예수님의 활동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마가는 베드로의 장모와 문둥병자에 대한 치유 사역을 통해서 인간의 모든 질고를 담당하기 위해 오신 종으로서의 예수님의 모습을 초반부터 강력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2장
유대인들의 전통적이 견해에 의하면 하나님만이 죄를 사하실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중풍병자 치유 사건을 통해서 죄사함의 권세가 자신에게 있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의사가 아니라 인류의 근원적인 질병을 고치시는 구속자이셨던 것입니다. 후반부에 나오는 금식과 안식일 논쟁은 의식과 전통보다는 인간과 그 내면 상태를 중시하는 주님의 태도를 나타냅니다. 특히 주님께서 스스로를 안식일의 주인이라 천명하심은 인자의 권세가 성부와 하이며 당신이 모든 사물과 제도의 근원임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3장
주의 치유 기사가 주조를 이룬 가운데 열두 제자 선택 사건이 중간에 삽입되어 있습니다. 전장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님의 치유 사역 뒤에는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의 논쟁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당시의 민중은 주와 함께 할 것인 아니면 반대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했습니다. 11절은 불의의 세력을 정복하러 오신 주님의 구속 목적과 당신의 메시야되심에 대한 증언입니다.
4장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영적 진리를 교훈하시 기 위해 비유를 들어 설명하셨습니다. 이 경우 익숙한 자연 사물과 생활 관습을 그 소재로 사용하셨습니다. 천국의 실상과 본질에 대해 말씀하실 때에는 거의 비유로만 하셨는데, 여기서 나타나는 세 가지 비유는 마태복음 13장에 나타나는 천국 비유와 그 취지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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