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바울은 자신의 사도권을 강조함으로써 디모데 역시 하나님께서 복음의 사도로 세웠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어 복음 전도자에게 동반되는 고난을 열거하고 있는데, 이것은 두 가지 의도를 내포합니다. 먼저 임박한 자신의 죽음을 암시 합니다. 본서를 쓸 당시 바울은 로마에서 2차로 투옥 되어 순교당하기 직전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고난을 설명함으로써 자신이 순교 당하더라도 디모데가 흔들리지 않고 목회 사역에 전념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동시에 당시 에베소에서 목회를 하던 디모데에게 용기를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장
영적 사역을 위한 실제적인 지침이 시작되는 부분으로서, 바울은 여기서 전도자의 자세를 군사, 운동선수, 농부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혼신의 힘을 쏟는 열정이 없이는 복음 전도자가 될 수 없으며 따라서 상급도 받을 수 없다는 사실을 바울은 말하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디모데는 진리를 사수하여 그릇된 교훈으로부터 교회를 보호해야 했습니다. 또한 경건생활을 통해서 참다운 목회자 상을 추구해야 했습니다.
3장
본 장에서 바울은 말세의 현상으로 나타날 징조 19가지를 구체적으로 열거합니다. 이 같은 내용은 디모데에게 고난의 필연성을 주지시키기 위해서였습니다. 즉 종말이 가까울수록 핍박과 고난이 심화될 것이나 사명자는 그것에 개의치 말고 자신의 길을 달려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말세에 살아가는 자가 단순히 죄악을 회피하는 소극적인 삶을 살 것이 아니라 성경안에서 배우고 실천하는 적극적 인 삶을 살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4장
바울의 유언장과 같은 본문은 복음 전도자의 책무 중 시간과 환경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실 바울 자신이 이같은 삶을 스스로 살아왔기 때문에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그것을 강력히 주문할 수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바울은 죽음을 얼마 앞두지 않은 시점에 몇몇 개인적인 당부와 함께 복음전도의 식지 않는 열정을 피력함으로써 대사도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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