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장]
다윗은 블레셋의 거인 장군인 골리앗을 물리침으로써 이스라엘의 영웅으로 부상하였습니다. 골리앗을 보고서 이스라엘 군사들이 모두 겁에 질리고 만 것은 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다윗이 골리앗과 맞서 싸웠던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한 어떤 대적도 물리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는 목동으로 살아오면서 갖가지 난관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손길을 익히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18장]
다윗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급부상하자 사울의 시기심도 날로 더해갔습니다. 다윗에게 창을 던지는가 하면, 다윗을 올무에 빠뜨릴 목적으로 자기 딸을 그에게 주는 잔인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아버지와는 정반대로 다윗을 아끼고 존중하였습니다. 그가 이렇듯 다윗과 가까이 한 것은, 여호와 신앙에 근거한 행동으로서 맹목적인 혈육관계 보다 진실을 더 중요시하는 고결한 인품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19장]
요나단의 간곡한 만유에도 불구하고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의지가 노골화됨에 따라, 다윗의 정치적 망명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달아난 곳을 수소문하여 그를 잡아오도록 사자들을 세 차례나 보내었지만, 그들 모두 하나님의 영에 사로잡혀 예언을 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다윗을 특별히 보호하심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표적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이기적인 욕망에 사로잡힌 사울은 그 뜻을 받아들이기는커녕 더욱 패역한 길로 달려갔습니다.
[20장]
왕의 신하들이 모두 함께 참석하는 월삭 잔치에 다윗은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사울의 의중이 어떠한지를 알아보기 위한 제안을 하였고, 요나단도 이를 흥쾌히 받아들였습니다. 그 결과, 다윗을 죽이려는 사울의 결심은 아무런 동요가 없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한편, 다윗과의 대화 가운데서 요나단이 다윗에게 여호와의 인자를 베풀 것을 구한 사실은 그가 사울 왕가의 후계자이면서도 다윗을 왕으로 세우고자 하신 하나님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였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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