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장]
압살롬 반역 사건이 남긴 상처는 너무도 컸습니다. 이로 인해 다윗은 아들을 잃었고, 이스라엘 지파와의 관계가 소원해졌으며 군대 장관 요압과의 감정도 극히 나빠졌습니다. 다윗으로서는 더 이상 자식 잃은 슬픔에만 잠겨 있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왕위 복귀 문제와 관련하여 유다 지파에게 주도권을 주었지만, 그다지 지혜로운 처사는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조치는 다른 지파들의 시기심을 유발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다윗은 도피 시절에 자신을 모함했던 시므이를 너그럽게 용서하였으며 주인의 소유를 가로채려 했던 시바도 용서했습니다. 반면에 다윗의 피신 시절에 그를 도왔던 바르실래는 함께 왕궁으로 가자는 왕의 권면을 겸손히 사양하는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20장]
베냐민 지파 출신의 세바가 이스라엘 백성을 충동질하여 반란을 일으켰다가 진압당한 사건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요압은 아마사를 살해했습니다. 이는 다윗이 요압 대신 아마사를 군대 장관으로 임명한 데 따른 질투와 적개심의 표출이었습니다. 아마사를 죽인 요압은 군대를 이끌고 세바의 거점이었던 아벨 성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그 성을 에워싸고 함락시킬 준비를 했습니다. 이때 그 성의 한 지혜로운 여인으 활동으로 말미암아 세바가 체포되고 그의 머리가 요압에게 인계됨으로써, 피비린내 나는 살육극이 예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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