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장]
1-7절에 수록된 다윗의 마지막 말은, 그가 솔로몬에게 마지막으로 교훈과 당부를 베풀던 시기에 쓰여진 것으로 짐작됩니다. 여기서 그는 하나님의 통치를 대리하는 자로서의 합당한 자세와 이에 따른 축복을 노래하고, 이어 사악한 자에게 임할 징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인 내용은 매우 짧지만, 이 구절들 속에는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는 다윗의 심경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무명의 목자가 이스라엘 왕의 자리에 오르게 된 것, 그 과정에서 무수한 시련을 당한 일, 이방 세력 정복, 저주스러운 범죄와 회개 등, 이 모든 사건들을 통해 다윗은 하나님의 공의롭고 은혜로우신 섭리를 절감하였을 것입니다.
[24장]
하나님이 징계를 통해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을 영적 각성에 이르게 하신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윗은 한때 자만에 빠져 영적으로 둔감해져 있었고 이스라엘 백성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구조사를 시킨 것도 다윗의 이러한 자만심을 반영한 것입니다. 즉, 그는 인구 조사를 통해 자신의 영예와 막강한 국방력을 과시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가 이 일의 과오를 스스로 인정했을 때, 하나님은 세 가지 징벌을 제시하면서 그중 하나를 택하라고 하셨습니다. 결국 온역으로 인해 칠만 명이 죽었습니다. 한편, 다윗은 여호와의 메시지를 대언한 선지자의 권면대로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을 사서 여호와를 위해 단을 쌓고 제사를 드림으로써 죄사함 받는 의식을 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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