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장]
솔로몬은 하나님께 받은 지혜를 따라 국가 행정 체제를 조직적으로 정비하였으며 국방, 외교, 경제, 문화 각 분야에 걸쳐 안정과 번영, 발전을 이룩하였습니다. 이는 앞서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한 데 대해 부와 영광도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것입니다. 한편 솔로몬이 구분한 12행정 구역은 여호수아가 나눈 열 두 지파의 경계와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각 지파간의 분파 의식을 해소하며, 인구가 적은 지파들에게 과중한 세금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지혜로운 정책이었습니다.
[5장]
솔로몬의 업적 중 가장 뛰어난 것은 다윗이 건축하지 못한 성전을 완공한 일입니다. 본문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위해 준비한 사실과 두로 왕 히람이 이 일에 조력하였음을 보여줍니다. 이미 선왕 다윗이 성전 건축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놓았던 탓에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건축 자재와 유능한 건축 기술자들이 필요했던 솔로몬은 히람과 무역협정을 맺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때문에 이방인 히람이 성전 건축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는 성전에 임하실 하나님이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신다는 복음의 진리를 예시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6장]
모든 준비가 끝나자 솔로몬은 본격적으로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성전의 구조에 관해서는 하나님이 이미 다윗에게 일러주셨습니다. 다윗은 생전에 그 설계도를 솔로몬에게 넘겨주었으며, 솔로몬은 그 양식에 따라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한편, 이러한 공사중에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가 당신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그 왕위를 자손대대로 계승시켜 주실 것과 영원토록 성전에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사실 성전을 건축하는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성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했습니다.
[7장]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한데 이어 성전 기구들을 제작하였습니다. 본장 전반부는 그 중간의 삽임 기사로서 솔로몬이 자신의 왕궁을 건축한 사실에 관한 기록입니다. 왕궁은 외형상 성전보다 규모가 컸으며 건축 기간도 더 오래 걸렸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약속하신 부와 영광의 결과입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의미는 수도 예루살렘에 성전과 궁전이 건축됨으로써 이스라엘이 신정 왕국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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