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본서는 솔로몬의 통치와 이후 분열 왕국의 역사에 대한 기록입니다. 그 첫머리인 본장은 솔로몬이 우여곡절 끝에 이스라엘의 3대 왕으로 등극하였음을 보여줍니다. 다윗의 연로함을 틈타 아도니야가 왕위를 노렸지만 실패로 돌아간 것은 표면상 나단 선지자와 밧세바의 기지 덕분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다윗과의 언약을 잊지 않으신 하나님이 다윗의 맹세가 성취될 수 있도록 섭리하셨기 때문입니다. 비록 말년에 패역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솔로몬이 일생 동안 태평 성대를 누린 것은 하나님이 은총 덕분이었습니다.
[2장]
다윗은 임종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계명을 철저히 지키며 국가의 안위를 위태롭게 할 자들을 처단하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그가 이스라엘의 새 통치자 솔로몬에게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최우선적으로 당부한 것은 개인의 운명은 물론 국가의 흥망 성쇠도 하나님께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솔로몬과 그 후손들은 불순종의 길을 걸었고 결국 왕국 분열과 멸망을 초래하였습니다. 한편, 솔로몬은 다윗의 사후 그의 유언을 따라 정적들을 제거함으로써 왕국이 안정되고 번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3장]
솔로몬이 통치 초기에 애굽과 결혼 동맹을 맺은 것은 이미 그 당시 이스라엘이 주변국들에게 강대국으로 인식되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일로 말미암아 이방 종교가 이스라엘에 유입되었고, 이는 결국 나라를 멸망의 길로 몰고 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은 국가의 안위를 인간의 방책으로 꾀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추구해야 함을 교훈해 줍니다. 이 사건 후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지혜를 주신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솔로몬의 지혜로운 재판은 그가 하나님께 받은 지혜를 실제로 사용한 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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