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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요약

[오늘의 말씀] 열왕기상 8-10장

[8장]
성전이 완공되자 솔로몬은 드디어 역사적인 봉헌식을 거행하고 봉헌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때 솔로몬이 행한 설교의 요지는 성전 건축이 다윗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였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을 통해 자신의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은 그들의 진정한 왕이셨습니다. 이에 솔로몬은 봉헌 기도를 드리면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당신께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축복을, 불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저주를 내려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이것은 백성들이 살길은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는 데 있음을 각성시켜 저들의 순종을 촉구하기 위해서였습니다.

[9장]
본장은 솔로몬의 봉헌 기도가 응답되었음을 보여줍니다. 즉, 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그와 언약을 체결하셨습니다. 그 내용은 솔로몬과 백성들이 당신의 모든 계명을 신실히 준행하면 하나님이 영원토록 함께 하실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모두 약속의 땅에서 추방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본장 후반부는 솔로몬이 성전과 궁전을 건축한 일 외에 행한 다른 여러 건축 사업들과 조선 사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였을 때 그는 이처럼 부귀 영화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와같이 넘치는 축복으로 인해 교만해진 솔로몬이 점차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불순종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국가적 비극이 아닐 수 없습니다.


[10장]
솔로몬이 힘쓴 해상 무역은 원방에까지 그의 지혜와 왕국의 부강함을 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스바 여왕이 솔로몬을 방문한 것도 이런 까닭에서였습니다. 그녀는 아마 솔로몬의 부와 지혜가 소문대로 과연 그러한지를 알아 볼 뿐만 아니라 스바의 무역선이 이스라엘의 상선대에 의해 위협받지 않도록 교섭하기 위해 찾아왔을 것입니다. 이러한 방문 결과, 그녀는 솔로몬의 지혜와 부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임을 알고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후반부는 솔로몬의 부와 명성이 어느정도였는지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