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장]
본장부터는 솔로몬의 타락과 더울어 쇠퇴 일로를 걷게 되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전개됩니다. 앞서부터 타락의 조짐을 보이던 솔로몬은 외교 정책의 일환으로 이방 여인들을 아내로 맞이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내에서 우상 숭배가 공공연히 행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에돔 인 하닷, 다메섹의 르손, 에브라임 지파의 여로보암 등으로 하여금 그를 대적하게 하시리라는 징계를 선언하셨습니다. 하지만 다윗 언약에 근거해 그 왕권과 다윗의 후손만은 보존해 주시겠다고 하신 것은 다윗의 계보를 좇아 나실 그리스도를 위한 하나님의 구속사적 섭리였습니다.
[12장]
본문은 솔로몬 사후 이스라엘이 분열되고 만 원인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그것은 솔로몬을 이어 왕이 된 르호보암의 학정과 여로보암의 집권야욕 때문이었습니다. 르호보암 통치하에서 가중한 세금과 노역을 견디지 못한 백성들은 선처를 요구하였지만 르호보암은 이를 무시하였습니다. 이에 여로보암을 필두로 한 이스라엘 열 지파가 반란을 일으킴으로 왕국이 분열되고 만 것입니다. 한편, 여로보암은 하나님이 솔로몬의 죄악을 징계하시기 위해 사용한 도구였습니다. 그러나 그도 우상 숭배를 일삼았으며 결국 하나님께 징벌을 당하였습니다.
[13장]
여로보암이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세운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죄악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어 여로보암에게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선지자에게 벧엘에서는 아무런 음식도 먹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고 명하신 것은 금송아지 우상이 있는 벧엘이 저주의 땅임을 증거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벧엘에 살던 노선지자의 거짓에 넘어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고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맡은 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전적 순종임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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