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말씀] 고린도전서 10-12장 10장 고린도교회의 죄악 중 하나는 우상 숭배였습니다. 고린도에는 여러 이방 신전들이 세워져 있었으며, 이방 신에게 제시하는 행위가 자연스런운 사회적 풍습을 이루고 있었기에 성도 중에도 거기서 먹고 마시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들을 향해 먼저 우상 숭배는 피할 수 있는 시험임을 분명히 합니다(13절). 뿌리칠 수 없을 것 같은 유혹이 뻗쳐 올 때 반드시 피할 길을 내주신 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또 우상 숭배의 죄악을 성만찬의 의미와 연결시키고 있습니다. 성만찬이 성도와 그리스도를 연합시켜주는 것처럼, 이방 신의 제사에 참여하는 것은 곧 귀신과 교제하는 것이라는 무서운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11장 초대교회 당시에는 교회에서 애찬을 나누고 그 끝에 성찬을 행했는데, 이대 필요한 음식은 각자가 갖고.. 더보기
[오늘의 말씀] 고린도전서 7-9장 7장 바울은 자신이 독신으로 살았지만 결혼제도를 부정하지 않았고(28절). 다만 현재 있는 상태에서 변화를 주지 말라고 말합니다(27절). 왜냐하면 고린도교회가 처한 특수한 상황(26절), 임박한 환란을 감안해 부양하고 책임져야 할 상황을 가급적 피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결혼제도, 기쁨과 슬픔 등의 일반적 감정, 매매 같은 경제활동에 대해 지나치게 빠져서 살지 말 것을 조언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은 이 세상에서만 존재하는 것이고, '결국은 지나갈 것'(31절)이기 때문입니다. 결혼만 보더라도 하나님께서 만드신 제도지만 이것은 천국에서는 더 이상 이뤄지 지 않는 이 땅에서만 존재하는 것입니다(참조 죽 20:35). 그러므로 결혼을 통해 하나님의 사명에 유익을 끼쳐야 하는 것이지, 오직 그것에 집중해 .. 더보기
[오늘의 말씀] 고린도전서 4-6장 4장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비난해서 부끄럽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의 권면을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14절). 그리고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아니라 아버지와 자식의 관계라고 할만큼 사랑으로 그들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자칫 교만한 말처럼 들리지만, 그 의미는 자신의 추종자가 되라는 것이 아니라, 그가 가르친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으라는 것입니다. 또 높아지고 부유해진 그들의 삶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낮아지고 비천한 모습일지라도 그리스도를 좇아 살아가는 자신의 삶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를 위해 디모데를 보내 그리스도에 관한 바울의 가르침을 되새기려는 것입니다(16-17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변화를 받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면 그 삶은 단순히.. 더보기
[오늘의 말씀] 고린도전서 1-3장 1장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크게 분쟁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원인은 인간적 인 관점에서 본 특정 지도자에 대한 집착이었습니다. 고린도교회를 설립한 바울, 지식과 언변이 뛰어난 아볼로, 사도 중의 대표로 여겨진 게바(베드로)를 추종하는 자들과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그리스도파로 나뉘어 분쟁했습니다. 이 소식에 바울은 다른 파벌은 차치하고, 바울파라는 자들에 대해서 도전적인 세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뉠 수 있느냐?” “바울이 십자가에 못 박혔느냐?"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느냐?" 이 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모두 “아니오"입니다. 이처럼 복음에 집중하지 않고 다른 것에 시선을 돌릴 때, 고린도교회와 같은 비극이 일어납니다. 복음 이외의 다른 것이 기준이 되면, 결국 그것이 복음.. 더보기
[오늘의 말씀] 로마서 13-16장 13장 그리스도의의 모든 삶에 있어서 사랑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난 침이 없습니다. 우리가 받은 사랑은 평생 노력해도 완전히 갚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사랑을 빚과 관련 시켜 설명하고 있는데, 계속적인 사랑의 빚 외에는 어떠한 빚도 미해결인 채로 남겨 두지 말라고 권합니다. 또한 사랑의 빚을 진 자로서 이웃들을 사랑하라고 명합니다. 사실 사이가 안 좋은 사람은 대개 가까운 곳에 살거나 여러 일 때문에 만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들은 이웃 사랑하기를 사명으로 여기고, 무엇보다 그 이웃의 결점에 관계없이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이기 때문입니다(요 13:34). 14장 바울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에 힘썼다고 고백 합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