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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로마서 10-12장 10장 바울 사도는 구원을 받는 두 가지 조건으로 믿음과 믿음의 시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9-10절). 순서상으로는 믿음이 있고 고백이 그 다음으로 나오는 10절 말씀이 맞지만 사실 이 두 가지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의에 이르는 것'과 '구원에 이르는 것'이 결국 한 가지를 말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바울은 요엘 선지자의 글을 인용하며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고,고 말합니다(참조 욜2:23). 그러나 이는 그저 예수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부조건 구원을 받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부른다'는 말은 '호소한다'는 뜻으로 공개적으로 예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고 예배 한다는 의미입니다. 당시 로마의 그리스도인들은 유대인들의 핍박으로 위험에 처해 있었습니다. 특히 주후 74년.. 더보기
[오늘의 말씀] 로마서 7-9장 7장 바울은 율법과 우리의 관계를 부부 사이에 빗대 표현하고 있습니다(2-3절). 부부가 어느 한쪽이 죽기 전에는 서로를 구속하고 있는 법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듯이 우리도 율법의 요구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대신해 율법의 모든 요구를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우리를 속박하던 법에서 자유를 얻었다고 말씀합니다(4절). 사람에게 있어 죽음이라는 것은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완전한 끝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율법에 대해 죽었다는 것은 법적 관계가 영원히 끝났다는 것입니다. 죽음에 의해 부부의 배우자로서의 구속력이 사라지듯이, 우리가 주님과 함께 죽음으로써 율법이 우리를 구속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제 우리의 의무는 예수 그리스도께 속해 하나님을 위해 열매.. 더보기
[오늘의 말씀] 로마서 4-6장 4장 우리가 의롭게 돼 구원을 얻은 것이 우리의 행위와 아무 상관이 없음을 밝혔던 바울은 이제 구원이 할례와도 무관함을 분명히 합니다. 당시 유대인은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기 때문에 구원을 받는다고 여겼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따라 할례를 받음으로써 그의 후손 즉 진정한 유대인이 되고, 이방인도 구원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이런 잘못된 논리를 칭의와 할레의 순서를 통해 여지없이 무너뜨립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의롭다고 선언하신 것은 아브 라함이 85세 때이고, 아브라함이 할례를 행한 것은 99세 때의 일이었습니다. 할례가 칭의보다 14년이나 늦은 것입니다. 따라서 아브라함은 유대인으로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사람 중에 한 사람으로서 믿음에 .. 더보기
[오늘의 말씀] 로마서 1-3장 1장 바울은 로마교회를 방문하고자 하는 열망을 강하게 드러냅니다. 그 목적은 신령한 은사를 나눠 줘 견고하게 하는 것(11절)이며, 열매를 맺게 하는 것(1 )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방문 목적에 로마교회 성도들과 바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서로 안위함 받는 것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교회 성도들을 만나본 적은 없지만 그들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 또는 앞으로 닥칠 어려움으로 인해 복음 전하기를 두려워 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했는지 자신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담대하게 고백 합니다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다(17절)는 말씀은 본래 '믿음에서부터 믿음까지'라는 뜻으로 오직 믿음으로만 하나님 앞에서 의롭게 될 수 있음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2장 유대인은 율법을 알지만, 이방인은 율법을 몰라서.. 더보기
[오늘의 말씀] 사도행전 25-28장 25장 베스도는 바울의 송사건을 아그립바 왕에게 이첩하였는데, 본 장은 그 앞에 선 바울의 최후 변증을 싣고 있습니다. 여기서 또 한 번 바울은 자신의 출생과 교육 과정 그리고 다메섹 체험을 언급하였습니다. 베스도와 아그립바 왕, 그리고 수많은 고관대작이 도열했을 이 재판에서 바울은 또 한 번 신앙인의 모습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구약 예언의 성취자이자 메시야라는 사실이 강조되었습니다. 바울은 재판 과정을 복음 전파의 기회로 이용하는 열정의 사도였습니다. 26장 베스도는 바울의 송사건을 아그립바 왕에게 이첩하였는데, 본장은 그 앞에선 바울의 최후 변증을 싣고 있습니다. 여기서 또 한 번 바울은 자신의 출생과 교육 과정 그리고 다메섹 체험을 언급하였습니다. 베스도와 아그립바 왕, 그리고 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