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장
본문은 바벨론 제 1차 침입 당시에 일어난 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때 예레미야는 경고의 메시지를 선포하다가 여호야김에 의해 감금된 상태였습니다. 그러자 그는 두루마리에다 메시지를 담아 바룩으로 하여금 낭독하게 했습니다. 이 내용을 들은 여호야김은 두루마리를 모두 불태우고 예레미야와 바룩을 즉시 체포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들은 안전한 곳으로 피신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극심한 핍박의 와중에서도 또 다른 두루마리가 기록되었습니다. 거기에는 여호야김의 죄악된 처사와 그를 향한 저주의 내용도 첨가되었습니다.
37장
본장에서는 행여나 권좌를 잃을세라 노심초사하는 시드기야와 핍박 가운데서도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예레미야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조됩니다. 시드기야가 애굽과 동맹을 맺고 바벨론에 대항하려 하자 바벨론은 곧장 응징에 나섰습니다. 이에 애굽이 시드기야를 돕기 위해 원군을 보내었고, 애굽 군을 치기 위해 바벨론은 잠시 예루살렘으로부터 철수했습니다. 그 와중에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예레미야로서는 유다의 멸망 외에는 전할 말이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방백들에 의해 매국노로 몰려 지하 감옥에 갇혔으며, 두 번째 시드기야를 은밀히 대면한 후에는 시위대 뜰에 감금되었습니다.
38장
본장의 이야기는 바벨론의 포위 공격이 절정에 달한 때에 일어난 일에 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예레미야를 진흙 구덩이에 던져 넣는 등, 집요하게 하나님과 그 선지자를 대적했던 유다 방백들, 그 가운데서도 진리 편에 서서 예레미야를 위해 담대히 상소하였던 왕궁 환관 에벳멜렉, 그리고 예레미야의 메시지가 진실하다고 인정하면서도 반바벨론파의 압력을 두려워하여 결국 그 메시지를 거부했언 우유부단한 시드기야의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교차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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