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북 이스라엘의 멸망 후 유다만 남은 상황에서 그들의 멸망과 회복, 그리고 열방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는 본서는 예레미야서와 일맥 상통합니다. 본문은 바벨론의 제2차 유다 침공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온 에스겔이 포로된 지 5년째에 그발 강가에서 본 환상의 내용입니다. 에스겔이 본 난해한 혼상은 온 우주에 편만해 계시면서 천지 만물을 주장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계시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환상을 바벨론의 포로민인 에스겔에게 보여 주심으로 하나님이 아직도 자신의 택한 백성과 함께 하심을 깨닫도록 하셨습니다.
2장
본장은 하나님이 에스겔을 부르셔서, 사명을 부여하신 데 대한 기록입니다.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위엄과 권능을 목도한 에스겔은 하나님의 소명에 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에스겔에게 우선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으셨습니다. 그런 후 안팎으로 재앙의 말이 기록된 책을 에스겔에게 주시 면서 받아 먹으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는 곧 에스겔이 1차적으로 전해야 할 말씀이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라는 사실과 패역한 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일러줍니다.
3장
본장은 하나님의 소명에 응한 에스겔이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였는지를 보여줍니다. 에스겔이 하나님의 두루마리 책을 받아 먹은 사실은 말씀을 전하는 자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에스겔에게 잠시 벙어리가 되라고 하시면서 자신이 명할 때에만 입을 열도록 하신 것은 그가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메시지만을 가감없이 선포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에 덧붙여 하나님은 에스겔을 파수꾼에 비유하면서 선지자로서의 중차대한 사명과 책임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4장
본문은 유다에 임할 심판을 예고하는 에스겔의 세 가지 상징적 행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 박석을 통한 상징적 행동은 예루살렘의 포위와 함락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둘째, 일정 기간 좌우로 돌았눈운 것은 남북 이스라엘 전민족이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되는 날수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셋째, 부족한 물과 부정한 떡은 예루살렘이 포위당할 때 백성들이 당할 고통과 비참한 상태를 예고하는 것입니다.
5장
본장의 전반부는 에스겔이 행한 네 번째 상징적 행동을 보여줍니다. 그가 머리털과 수염을 갖고서 행해 보인 것은 예루살렘의 완전한 파멸과 백성들의 흩어짐에 대한 예고였습니다. 이어서 후반부는 유다가 하나님의 진노를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그 참상이 어떠할지를 밝히는 부분입니다. 즉, 하나님의 언약을 준수해야 할 언약 백성이 도리어 하나님을 경홀히 여겨 그분의 법을 어기고 행악을 일삼았기 때문에 이방인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할 지경에 처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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